걸그룹 핑클 멤버 겸 배우 성유리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버킷스튜디오는 4일 성유리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성유리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자신의 입지를 견고하게 다진 배우다. 성유리와 한 식구가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앞으로도 그녀가 다방면에서 폭 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98년 핑클로 데뷔한 성유리는 2002년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드라마 '몬스터', '신들의 만찬', '출생의 비밀', '로맨스타운', '쾌도 홍길동', '어느 멋진 날', '눈의 여왕'과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차형사', '누나' 등에서 활약하며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하면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각종 예능에서도 성유리는 특유의 솔직한 매력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타이틀 롤 MC로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으며, '힐링캠프'와 '섹션 TV 연예통신' 등에서도 활약하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 여름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캠핑클럽'에서 성유리는 14년 만에 모인 핑클 멤버들과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문자광고 부가판권 유통, 극장, 저작권보호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영화/드라마 제작 및 투자, 매니지먼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버킷스튜디오와 함께 성유리가 앞으로 어떤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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