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최인숙 씨가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공근혜 갤러리에서 '샤먼 가이아(Shaman Gaia)' 개인전을 연다.
'샤먼 가이아는 역사 이전에 존재했던 고대 여신상징을 매개로 현대여성을 신화 속 여사제로 형상화한 것이다.
여성문화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최 작가는 "사진으로 재현된 샤먼 가이아들을 통해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여신문화의 세계관이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총 23점의 작품 주인공들은 작가, 여성학자, 여성운동가, 평화운동가, 상담심리학자, 예술치유가, 화가, 무용가, 한의사, 배우, 평론가, 무속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여성들이다.
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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