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제자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프로미스나인이 김희철과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미스나인 멤버 노지선은 “쌤 휴대폰 게임하고 있었는데 너한테 전화 와서 받을까 말까 고민했어”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정형돈에게 “정쌤 우리 애들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저번에 애들 잘 부탁한다고 통장에 3억씩 넣어드렸잖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희철은 “애들에게 비밀로 하고 프로미스나인 중에 한 명을 선택하라”는 정형돈의 말에 “나경이가 중국어를 잘한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에 정형돈이 “사실 모두가 듣고 있었다”고 밝히자, 당황한 김희철은 “막내 지헌이가 고등학교 졸업하나?”라며 주제를 바꿨다.
김희철은 마지막으로 프로미스나인에게 “너무 잘하고 있고, 건강하고, 다치지 말고, 여러분 아프면 누구 손해?”라고 말하며 다정한 오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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