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진석이 '리틀 크러쉬' 아닌 신인 가수로 첫 발을 뗀다.
지진석은 3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굿나잇(Good Night)'을 발표한다. 다양한 프리 데뷔 활동과 지난달 31일 데뷔 쇼케이스까지 마친 지진석이 드디어 정식으로 데뷔하게 됐다.
올해 초 MBC '언더나인틴'에서 활약한 지진석은 당시 프로그램에 멘토로 나온 선배 크러쉬에게 노래 실력을 인정 받았고, 크러쉬의 '소파(Sofa)'를 커버한 영상으로 7백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노래로써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일본 미스코리아 예선 축하무대 및 일본 단독 팬미팅 등 다양한 프리 데뷔 활동을 펼친 지진석은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날 발표하는 '굿나잇'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굿나잇'은 지진석의 음색이 도드라지는 팝 발라드 곡이다. ‘고되고 힘들었던 하루를 위로하고 싶다’는 지진석의 메시지가 잘 담겼고, 지진석의 대학교 교수이기도 한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선사해 더욱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출중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데뷔 전부터 '차세대 고막남친'으로 많은 기대감을 모은 지진석은 이날부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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