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표 국립대학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3일 제9대 순천대 총장에 취임한 고영진 총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며 “모든 역량을 다해 대학 구성원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장석웅 전남교육감, 허석 순천시장, 안세찬 총동창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고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고 총장은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대학,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대학, 미래를 개척하는 대학, 전남 대표 국립대학 등 5가지 세부 목표를 제시했다.
고 총장은 “중앙부처ㆍ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학교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며 “모든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순천대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향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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