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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숙명여대와 손 잡고 유튜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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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숙명여대와 손 잡고 유튜버 키운다

입력
2019.06.03 16:59
수정
2019.06.03 18:5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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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성(왼쪽) 한국일보 부사장과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이 3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영상제작자 양성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고 있다. 이한호 기자
이영성(왼쪽) 한국일보 부사장과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이 3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영상제작자 양성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고 있다. 이한호 기자

한국일보와 숙명여대가 3일 미래 크리에이터(영상제작자)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교육 과정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일보는 이 협약에 따라 숙명여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 향후 다양한 산학협력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국일보는 2013년부터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프란’, ‘K-TREND’, ‘덕질하는기자’ 등 6개 채널을 유튜브 등 6개 플랫폼에 개설해 새로운 영상 미디어 개념을 정착시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과 이영성 한국일보 편집인 등이 참석했다. 강 총장은 “이번 교육 과정 개설은 숙명여대가 강조하고 있는 대학 멘토링의 새로운 확장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산학이 함께 길러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편집인은 “한국일보는 6년 전부터 영상팀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언론사 중 가장 선도적으로 영상 부문에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미래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학생들을 위해 그동안 한국일보가 쌓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나누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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