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준(JUNE)이 알찬 첫 정규앨범을 준비했다.
준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벨로주 홍대에서 첫 정규앨범 '투데이즈(Today’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을 공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관계자가 먼저 무대에 올라 "준은 BTS 연습생으로 시작했고, '낫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노래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앨범과 자신의 싱글, 미니 앨범을 만들고 불렀다. 드디어 이번에 10트랙의 정규 1집을 발매하게 됐다. 6월(June)의 첫 평일에 준의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신곡 '오늘 밤은,' 무대를 선보인 이후 준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싶은 쇼케이스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새 앨범에 대해 준은 "제가 태어나기 전에 유행한 뉴잭스윙 장르에 처음 시도했다. 어릴 때 듣고 자란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 레트로한 감성을 좋아해서 '오늘 밤은,'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준은 “뉴트로라는 말이 많이 유행하고 있고, 저도 그런 감성을 섞으려고 노력했다. 부모님께서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많이 들려주신 영향이 컸다”고 이야기했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싱어송라이터 준은 첫 정규앨범에 자신이 하루동안 느꼈던 감정들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아냈다. 준의 '투데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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