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는 2018년 노동생산성 동향(2015=100)을 발표했다.
o ’18년에는 산업 전반적으로 부가가치 증가세가 둔화[3.3%(‘17) → 2.5%(’18)]되는 가운데 노동투입이 감소[0.0%(‘17) → △1.1%(’18)]하여 전체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전년 수준을 유지[3.3%(‘17)→ 3.6%(’18)] 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은 증가율이 다소 둔화[6.1%(‘17)→ 5.4%(’18)] 된 반면, 서비스업은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상승[1.7%(‘17)→ 3.5%(’18)] 한 것으로 나타났다.
o 【전산업】전산업 노동생산성지수(부가가치 기준)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108.3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3.3%(‘17)→ 3.6%(’18)]을 보였다
- 부가가치는 민간소비가 유지되고 정부소비와 수출 증가세가 확대된 반면, 건설 및 설비투자의 감소로 증가율이 소폭 둔화[3.3%(‘17) → 2.5%(’18)] 됐다.
* (‘17→’18, 증가율) : 민간소비(2.6%→2.8%), 정부소비(3.4%→5.6%), 건설투자(7.6%→△4.0%), 설비투자(14.6%→△1.6%), 수출(1.9%→4.2%)
- 노동투입은 근로자 수 증가율이 둔화[1.7%(‘17) → 0.9%(’18)] 된 가운데, 근로시간 감소세가 확대[△1.6%(‘17) → △1.9%(’18)] 되어 전년대비 감소[0.0%(‘17) → △1.1(’18)]로 전환됐다.
o 【제조업】제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115.4를 기록했다. 증가율은 전년대비 둔화[6.1%(‘17) → 5.4%(’18)] 됐다. 요인별로 부가가치 증가율이 둔화[4.4%(‘17) → 3.6%(’18)] 되는 가운데 노동투입* 감소세가 지속[△1.7%(‘17) → △1.7%(’18)] 되어 노동생산성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 (‘17→’18, 증가율) : 근로자 수 0.1%→△0.5%, 근로시간 △1.8%→△1.2%
- 업종별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는 부가가치 증가율이 두자리 수(11.2%)를 기록하는 가운데, 근로자 수가 소폭 증가하는 등 노동투입 감소세가 완화[△3.1%(‘17) → △0.9(’18)]되면서 12.2%의 높은 생산성 증가율을 유지했다.
o 【서비스업】서비스업 노동생산성지수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106.0을 기록했다. 생산성증가율은 노동투입 감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상승[1.7%(‘17) → 3.5%(’18)] 했다. 요인별로 부가가치는 2%대 증가율[2.2%(‘17) → 2.7%(’18)]을 유지하면서, 노동투입*은 감소로 전환[0.4%(‘17) → △0.8%(’18)] 됐다.
* (‘17→’18, 증가율) : 근로자 수 1.8%→1.3%, 근로시간 △1.4%→△2.1%
- 도‧소매업은 부가가치는 소폭 증가[1.7%(‘17) → 2.2%(’18)] 한 반면,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근로시간이 감소하는 등 노동투입 감소세가 지속[△1.2%(‘17) → △0.7%(’18)] 되면서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전년과 유사한 2.9% 기록했다.
o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는 “2018년은 성장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노동투입 감소로 인해 생산성이 증가된 경우로서, 앞으로 성장 회복을 위한 생산성 향상 노력의 일환으로, 단기적으로 규제완화와 ICT 투자를 통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sformation)이 이루어져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제품 및 서비스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확대, 신규 서비스 개발과 같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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