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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전남도의원 “수산가공사업 육성ㆍ수출 확대에 힘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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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전남도의원 “수산가공사업 육성ㆍ수출 확대에 힘써라”

입력
2019.06.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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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김용호(강진 2) 전남도의원
민주당 소속 김용호(강진 2) 전남도의원

김용호(강진2ㆍ민주당) 전남도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전남은 미래 4차 산업의 기술과 해양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은 22개 시ㆍ군 중 16곳이 바다를 접하고 있고, 섬은 2,165개로 전국의 65%, 해안선은 6,743㎞로 전국의 45%를 차지한다. 또 어가는 1만8,871가구, 4만4,051명으로 전국 12만1,734명의 36.2%를 점유하고 있다. 양식어장은 전국의 75%, 내수면은 전국의 27%에 이른다.

하지만 전남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 1위이나 수출은 4위를 기록하고 있고, 대부분의 수산물이 원물 상태로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전남은 고품질 수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가공ㆍ유통 비중을 늘려 국내 시장 선점 등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지난 1월에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 선정된 전남권 수산식품 수출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돼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남도는 연간 국내 수산물의 58%(184만톤)를 생산하는 제1의 산지이지만, 이는 수산업 발전에 한계가 있어 수출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며“고부가가치의 수산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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