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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소3' 송가인, 게스트 출연하자 모두 ‘화들짝’…한태웅 노래 코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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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소3' 송가인, 게스트 출연하자 모두 ‘화들짝’…한태웅 노래 코치까지

입력
2019.06.0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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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풀뜯소3’에 출연했다. tvN 방송 캡처
송가인이 ‘풀뜯소3’에 출연했다. tvN 방송 캡처

3일 오후 방송된 '풀 뜯어먹는 소리 3' (이하 풀뜯소3) 에서 미스트롯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다.

이 날 ‘풀뜯소3’ 멤버들은 "모내기를 도와달라"는 한태웅의 요청에 한태웅의 집에 모였다.

이때 미스트롯 송가인이 등장하자 한태웅은 함박 미소를 지었다.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하기도 했다. 앞서 한태웅은 이 노래를 자주 불렀는데, 송가인이 그를 특별 지도하면서 시선을 끌었다.

송가인은 "예전부터 한태웅의 노래를 들어왔다. 소리를 입안에서만 가지고 놀더라. 성악 발성처럼 나오던데, 소리를 밖으로 냈으면 좋겠다. 더 멀리 들리도록 불러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발음도 더 정확하게 해야 한다. 입에서 머금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고, 한태웅은 바로 문제점을 고쳐 놀라움을 줬다. 이에 송가인은 "조금만 더 만져주면 잘하겠다 싶더라. 가망성이 보였다"고 제작진에게 얘기했다.

아무리 해도 끝나지 않는 모내기에 힘들어하는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과 달리 송가인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송가인은 이앙기까지 모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지친 멤버들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구성진 노동요까지 소화했다.

한편 '풀 뜯어먹는 소리 3'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tvn을 통해 방영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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