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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고준, 어린시절 고백 “나는 미운오리새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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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고준, 어린시절 고백 “나는 미운오리새끼였다”

입력
2019.06.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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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이 자신은 어린시절 미운오리새끼였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고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고준은 "나이가 들어서 생각해보니 어머니가 차별을 두고 키우시진 않았을 거 같은데 혼자서 자격지심에 불만이 많았다"며 "형이 공부도 잘했는데 꽃 미남이었다. 모든게 다 불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형이 예쁘다고 동네에 소문났다. 형이 김종국도 닮고 박수홍도 닮았단 소리를 많이 들었다. 어렸을 때 형 공부 잘하고 잘생기고 여동생도 공부 잘하고 예쁜 편이었다. 중간에 나만 미운오리새끼처럼 느껴졌다"며 "말썽 피우고 어머니가 날 호되게 대했다. 그래서 팬티 바람으로 쫓겨났다"고 어린시절을 언급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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