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대변인실 소속 조남득 경정과 권용덕 경사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고객서비스 경영ㆍ기획ㆍ실행 혁신 부문 최고상인 금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청은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고객서비스 경영ㆍ기획ㆍ실행 혁신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한 이 대회는 아태지역 22개국 기업과 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국제 행사다. 6회 째인 올해는 16개국 9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해경청이 출품한 작품은 지난해 11월 27일 세종에서 인천으로 청사를 이전하며 기획한 국민과 함께 하는 소통한마당 행사다.

해경청은 당시 버려진 선박을 인명구조선으로 꾸며 인천 송도국제도시 청사 옥상에 설치했다. 선박 뒤에는 ‘세이브 라이프(Save Life)’라는 글자를 적어 ‘국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일회용품을 줄여 건강한 바다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다용도 물병을 나눠주는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해경을 소재로 한 웹 드라마 ‘조선에서 왓츠롱’을 만들어 시민 시사회도 열었다. 현재 12개 언어로 자막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이 웹 드라마는 유튜브에서 94만명이 시청했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플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