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과 차예련이 남다른 비주얼로 캐릭터 싱크로율 100% 완벽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의 두 주역 신성록과 차예련의 포스터 B컷이 공개되면서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신성록과 차예련은 작품에서 각각 삶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꿰뚫는, 심미안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디자이너 서이도 역과 한때 모델로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았고, 현재는 국내 최고 모델 에이전시 이사로 활동하는 한지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늘 공개된 사진 속 신성록은 차가운 눈빛으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특히 그의 무표정한 얼굴에서는 어딘지 모를 싸늘한 기운이 느껴져 그가 맡은 천재 패션디자이너 서이도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키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신성록은 180도 다른 분위기의 은은한 미소와 부드러운 눈빛을 보이고 있어 작품에서 그가 또 어떤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할 지 기대를 모은다.
차예련 또한 모델계의 ‘미다스 손’ 한지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함으로 무장한 국내 최고의 모델 에이전시 이사 답게 사진 속 차예련은 흐트러짐 없는 당당한 자태로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뽐내며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 패션 업계에 종사하는 캐릭터를 맡은 만큼 그녀의 스타일리시한 면모 또한 드러날 예정, 이에 차예련이 보여줄 한지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처럼 공개된 포스터 B컷만으로도 신성록, 차예련 두 배우가 보여줄 환상의 비주얼 케미가 엿보이는 가운데 극에서 두 사람은 12년 전 첫 만남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경계를 넘나드는, 얽히고설킨 남녀 간의 묘한 분위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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