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로 유명한 개그맨 이승윤씨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여는 ‘2019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일 한국환경공단은 “이씨는 공모전 홍보 영상에 출연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시상식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사랑공모전은 정크아트공모전(2006년)과 환경보전 홍보대상(1996년)을 2013년 통합한 국내 최대 환경 분야 공모전이다. 올해는 공모 부문을 기존 사진, 지면광고, 정크아트 3개 부문에서 손수제작물(UCC)을 추가해 4개 부문으로 늘렸다. 공모작은 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각 부문별 1명(팀)당 최대 3점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사진 부문은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하다.
부문별 전문가 심사와 표절작품 심사를 거쳐 56점을 선정한다. 상금 규모는 총 6,200만원이다. 작품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문가 심사를 마친 뒤 통과 작품을 공모전 홈페이지(www.kecopr.or.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ecocon)에 전문가 공개해 표절 신고를 받는다. 최종 수상작은 9월 말 발표하며, 시상식은 10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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