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이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알라딘'의 흥행 추이는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200만 돌파 시점인 14일 보다 빠른 속도라 눈길을 끈다.
더불어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에 이은 최단 흥행 속도로 차주 '정글북'(2016)을 제칠 것으로 전망된다.
'알라딘'은 2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 마블'에 이어 2019년 외화 흥행 TOP3에 등극했다. 상반기 200만 돌파 외화는 단 3편으로 '알라딘'이 흥행 복병으로 박스오피스를 완벽하게 뒤흔들어 놓았다.
‘알라딘’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재탄생, 전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전작인 애니메이션판 동명 작품 역시 명불허전으로 남아있다.
북미에서도 '레미제라블'(2012), '라라랜드'(2016), '맘마 미아!'(2008), '맘마 미아!2'(2018)의 모든 뮤지컬 장르 영화 흥행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는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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