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릭 피스커가 설립한 자동차 브랜드, 피스커는 결국 '카르마'라는 존재 하나만을 남겨 놓은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파산한 피스커는 중국의 '완샹 그룹'이 인수하게 되었고, 대대적인 자본을 투여해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름마저 '카르마(KARMA)'로 바꾸며 완전히 새로운 시작점에 자리한다.
2019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한 카르마는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컨셉 모델을 선보였다.
미래를 보는 카르마 SC1 비전 컨셉
카르마가 선보인 새로운 존재, SC1 비전 컨셉은 말 그대로 고성능 EV 브랜드로 체질을 개선하는 카르마의 비전을 그대로 설명하는 차량이다. 단순한 컨셉 모델 이상으로, 향후 카르마가 선보일 차량들이 어떤 가치와 지향점을 품고 있는지 설명하는 차량이다.
실제 카르마는 SC1 비전 컨셉을 기존의 EV와는 완전히 다른 플랫폼 개념으로 설명한다. 실제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5G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품은 존재다.
특히 단순힌 차량이 갖고 있는 성능 및 상품성 외에도 운전자의 차량 조작 및 편의 기능의 사용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카르마의 차량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으로 개발된다.
드라마틱한 존재를 그리다
카르마 SC1 비전 컨셉은 말 그대로 강렬하고 세련된 고성능 EV의 감성을 자아낸다. 피스커, 그리고 피린파리나 스타일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반영한 결과다. 이를 통해 SC1 비전 컨셉은 도로 위에서 모두의 이목을 끌 준비를 마쳤다.
긴 보닛 라인과 짧은 데크, 그리고 큼직하게 그려진 휠을 더하고 날렵한 실루엣의 도어를 더해 매력적이고 화려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게다가 무대 위에서는 붉은 오렌지 빛의 컬러를 더해 그 존재감을 더한다.
미래적인 공간을 담다
카르마 SC1 비전 컨셉은 말 그대로 화려하고 매력적인 공간을 담아냈다.
고성능 스포츠 쿠페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미래적인 감성의 계기판과 레이스카에서 가져 온 것 같은 스티어링 휠을 더해 그 만족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고급스러운 감성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소재들을 실내 곳곳에 더해 그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카르마 SC1 비전 컨셉의 구체적인 제원, 주행 성능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차량의 디자인 만큼 우수한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1회 주행 거리 등을 확보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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