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6월 7일
◇전시
▦피나 바우쉬 작품을 위한 공간들
20세기 최고의 안무가 피나 바우쉬의 오랜 예술적 동반자였던 독일 무대미술가 페터 팝스트의 단독 전시. 페터 팝스트가 피나 바우쉬와 함께 창조해낸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들을 재구성해 공개한다. 관객이 직접 무대를 걷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피크닉ㆍ10월 27일까지ㆍ(02)6245-6372
▦쓱쓱싹싹 만화공방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최. 한국 만화의 발전사와 만화 창작도구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만화가의 창작 공간인 공방을 모티브로 했다. 한국 최초의 디지털 원고인 천계영 작가의 ‘탤런트’와 웹툰 전시를 통해 디지털 만화의 발전사도 살펴 볼 수 있다. VR과 만난 만화의 미래상도 엿볼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ㆍ8월 4일까지ㆍ(032)310-3044
▦단암전(丹岩展)-바느질로 길을 내다
전통 바느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단암 장계영 작가의 개인 전시. 작가의 이불, 소품 등 개인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는 바느질로 개성과 쓰임새에 맞는 이불을 만들어온 이불 장인이기도 하다. ‘모두에게 이롭고 이상적 완성품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 간다’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역삼동 윤성빌딩ㆍ6월 7일까지ㆍ010-4168-2007
◇공연
▦[연극] 어나더 컨트리
김태한 연출. 줄리안 미첼 원작. 1982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뒤, 1984년 동명의 영화로도 개봉해 호평을 받은 작품. 1930년대 영국 명문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과 권위주의에 물든 사회에 저항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ㆍ8월 11일까지ㆍ4만4,000원ㆍ1544-1555
▦2019 전통연희 페스티벌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 올해로 13회를 맞는 전통 공연 축제. ‘청년ㆍ명품ㆍ참여’를 주제로 한 공연 30개가 열린다. 7세 쇠잡이부터 70대 명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줄타기와 북·탈놀이를 선보인다. 상암 문화비축기지ㆍ6월 1일~2일ㆍ무료ㆍ(02)580-3261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
박근형 연출. 셰익스피어 원작. 탐욕의 상징인 샤일록의 내면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작품. 지금 우리 시대의 샤일록은 어떤 인물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자 23(aka 김성수)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ㆍ6월 16일까지ㆍ3만~6만원ㆍ(02)399-1000
▦[연극] 영지
김미란 연출. 허선혜 작.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신작. 전학생 영지가 완벽해 보이는 마을 병목안에 작은 소동을 일으키며 친구들을 또 다른 세계로 이끈다. 정답으로 여겨지는 사회의 기준을 따르기보다는 나다움을 선택한 영지들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 소극장 판ㆍ6월 15일까지ㆍ3만원ㆍ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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