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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진 1억 기부, 지난 해부터 이어진 선행…뒤늦게 알려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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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진 1억 기부, 지난 해부터 이어진 선행…뒤늦게 알려진 이유?

입력
2019.05.31 17:56
수정
2019.05.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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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진 1억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빅히트 제공
방탄 진 1억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유니세프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넘기며,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등극했다.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는 31일 "진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기부한 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은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회원이 됐다.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들로 '피겨 여제' 김연아, 배우 안성기와 원빈, 각계각층 인사들이 회원으로 속해 있다.

지난해 5월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해온 진은 그동안 주변에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다가 ‘선한 영향력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뜻에 동감해 아너스 클럽 가입 소식을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다음 달 1일과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월드투어 현장에서도 유니세프 부스를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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