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취임 2023년까지… “미래형 인재양성에 최선 다할 것”
권순태(56) 안동대 생명과학대학 원예ㆍ생약융합학부 교수가 제8대 안동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31일 안동대에 따르면 권 신임 총장은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날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권 총장은 지난 1월29일 교직원과 학생 등 552명이 참여한 8년만의 직선제로 치러진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득표율 56%를 기록하며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안동대는 지난달 8일 교육부에 총장임용을 제청했다.
신임 권 총장은 경북 상주 출생으로 경북고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유전자 복제 등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1993년 안동대에 부임한 이래 기획연구부실장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한국자원식물학회장을 역임했다.
권 총장은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미래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선제적 교육혁신 대학을 만들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명문 국립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총장의 임기는 2023년 5월30일까지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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