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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소년의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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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소년의 성장기

입력
2019.06.01 04:4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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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토)

영화 '보이 후드' 스틸컷. 유니버셜 픽처스 제공
영화 '보이 후드' 스틸컷. 유니버셜 픽처스 제공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소년의 성장기

보이후드 (EBS1 밤 10.55)

감수성 깊은 여섯 살 영국 소년 메이슨과 그 가족이 12년간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인생과 일상의 소중한 가치와 시간의 흐름을 다룬다. 메이슨은 부모의 이혼, 가족의 불화, 사랑의 열병,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겪으며 성장한다. 같은 배우들이 12년에 걸쳐 촬영한 덕분에 한 소년이 어른으로 자라나는 과정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겼다. 메이슨의 성장기를 바라보며 관객도 각자의 삶을 반추해볼 기회를 갖는다.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으로, 감독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엘라 콜트레인, 에단 호크, 패트리샤 아퀘트 주연. 원제는 Boyhood(20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일본 총리 관저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일본 총리 관저 트위터 캡처

트럼프, 아베 두 정상의 진짜 속내는?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KBS1 밤 9.40)

지난 25일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국빈 초청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3박 4일간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스모 관람 등의 일정은 물론 삼시세끼를 함께 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두 정상은 미‧일 무역협상과 대북 문제에 관련해서는 이견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농산물 시장 개방을, 일본은 자국 자동차 관세 부과 폐지를 요구해 무역협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이 이달 초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을 놓고도 견해가 엇갈린다. 끈끈한 밀월관계를 보여줬지만, 같은 듯 다른 미국과 일본 두 정상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분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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