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영상 때문에 빅뱅 지드래곤과 네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주연은 31일 오전 자신의 SNS에 동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주연이 지드래곤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며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주연은 동영상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를 삭제 했지만, 이 영상은 네티즌들에 의해 확산됐고 밀착한 상태로 앉아 다정한 모습으로 장난을 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주연과 지드래곤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이주연이 SN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게시했던 사진과 영상 때문에 첫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당시 이주연 측은 “지드래곤과는 친구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고, 제주도 여행 사실이 알려지며 총 세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그 때 마다 양측은 열애설을 일축해왔다. 이날 역시 이주연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본지에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말로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이주연은 그룹 탈퇴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드래곤은 현재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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