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이 국회의원으로 돌아온 신민아의 메인포스터를 전격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신민아는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자 당대변인 강선영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수석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버전의 메인포스터에도 같은 카피가 실렸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6g’은 국회의원을 상징하는 ‘금배지’를 의미한다.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잘 나가던 경찰직을 그만두고 국회에 입성한 장태준. 그의 야망이 금배지를 향해 있다면, 이미 이를 성취한 국회의원 강선영의 야망, 그리고 그 대가는 무엇일까. 장태준과는 또 다른 강선영의 여의도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이번 메인 포스터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건, 신민아의 색다른 변화다. 정면을 바라보는 눈빛엔 당당한 카리스마가 장착돼있고, 살짝 지어보인 미소는 자신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자신의 유능함과 성취욕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모두의 ‘워너비’가 된 이유가 이미지만으로도 절로 납득이 된다.
이미 독보적인 포스와 캐릭터 싱크로율로 스틸컷이 공개될 때마다 큰 반향을 일으킨 신민아.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선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단발병 유발자’란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이전엔 보지 못했던 그녀의 색다른 변화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대본과 캐릭터의 차별화된 매력이 2년만의 복귀작으로 ‘보좌관’을 선택한 이유였다고 밝혀 기대를 더욱 상승시키고 있는 중이다.
‘보좌관’ 제작진은 “현장에서 본 신민아는 강선영과 마찬가지로 연기에 모든 열정을 쏟는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분위기, 대사톤,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변화를 심고 있다. 시청자분들 역시 또다른 그녀의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보좌관’은 다음 달 14일 금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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