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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일본 이온그룹에 미니스톱 지분 모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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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일본 이온그룹에 미니스톱 지분 모두 팔았다

입력
2019.05.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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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일본 이온그룹에 미니스톱 지분 전량을 팔았다. 대상 제공
대상이 일본 이온그룹에 미니스톱 지분 전량을 팔았다. 대상 제공

한국미니스톱 2대 주주인 식품업체 대상이 지분 전량을 일본 이온그룹에 팔았다.

대상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미니스톱 주식 1,01만6,000주(보유지분 20%)를 일본 이온그룹 측에 모두 넘기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주당 4만945원으로 총 416억원이다.

대상은 “그 동안 자산수익성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한국미니스톱의 대주주인 일본 이온그룹 측에도 매수의사를 타진했고 수 차례 협상을 통해 합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이번 매각이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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