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루셜스타(본명 박세윤)가 모델 겸 배우 김진경과의 열애를 공개한 소감을 전했다.
크루셜스타는 30일 자신의 SNS에 김진경과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게재하고 "용기내어 글 남깁니다. 제가 정규앨범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큰 힘과 사랑을 준 사람입니다"라는 글로 김진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크루셜스타는 "저도 더 좋은 남자친구이자 조력자가 되고 싶네요. 좋은 에너지만 받아가셨으면 좋겠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라며 '퍼퓸'과 '6월 3일'을 해시태그로 올렸다. 이는 김진경의 차기작 제목과 첫 방송 일자라 훈훈함이 묻어난다.
사진 속 크루셜스타와 김진경은 나란히 앉아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보고 있다. 자연스러운 팔짱과 꿀 떨어지는 시선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날 앞서 김진경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진경과 크루셜스타가 1년 좀 안 되게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1989년생 크루셜스타와 1997년생 김진경은 8세 차이가 나는 커플로 분야를 뛰어넘은 공개 열애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크루셜스타는 지난 2011년 데뷔 이후 다양한 음악과 컬래버레이션 활동으로 리스너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두 번째 정규앨범 '메이즈가든(Maze Garden)'을 발표했다.
김진경은 모델 출신이자 배우로도 영역을 넓혔다. 특히 오는 6월 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에 재희(하재숙 분)의 딸이자 전교 1등 고교생 김진경 역으로 출연한다.
▼ 다음은 크루셜스타가 SNS에 올린 열애 인정 글 전문.
아이고.. 기사가 올라왔길래 글솜씨는 없지만 용기내어 글 남깁니다. 우선 짜집기 사진들보단 좀 더 예쁜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저에게 큰 영감과 안식처가 되어주고, 제가 정규앨범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큰 힘과 사랑을 준 사람입니다. 저도 더 좋은 남자친구이자 조력자가 되고 싶네요. 좋은 에너지만 받아가셨으면 좋겠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퍼퓸 6월3일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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