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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오창석, 제 2의 알렉스로 등극? “이 맛에 연애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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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오창석, 제 2의 알렉스로 등극? “이 맛에 연애를 하는구나”

입력
2019.05.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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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이 사랑꾼으로 드극했다. TV 조선 제공
오창석이 사랑꾼으로 드극했다. TV 조선 제공

배우 오창석이 사랑에 빠졌다.

TV CHOSUN ‘연애의 맛’ 시즌2 오창석이 첫 눈에 반한 이채은을 향한 ‘로맨틱 무릎꿇기’까지 시전하며, 설레는 마음을 표출했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2회에서는 첫 만남부터 운명적으로 끌린 두 사람이 북악산 드라이브에 나서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킨다.

특히 이채은이 푸르른 신록과 탁 트인 서울 전망에 감탄하고 있는 사이, 바지 밑단이 뜯어졌다는 이채은의 말을 기억하고 있던 오창석이 근처 편의점에서 옷핀을 구해와 이채은의 바지 밑단을 손수 집어주는 다정다감한 매력을 보인다.

오창석이 이채은을 벤치에 앉게 한 후 무릎을 꿇고 한 땀 한 땀 밑단을 응급 처치하는 로맨틱한 흑기사의 면모를 보이면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낭만적인 오창석의 면모에 MC 최화정, 박나래는 자신들도 모르게 환호성을 지르는데 이어, “알렉스의 세족식 이후 다시 없을 줄 알았다”, “(오창석의) 세심한 모습이 너무 좋다”며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첫 만남부터 초고속 호감도로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질투 어린 반응마저 자아냈던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의 북악산 데이트가 안방극장을 핑크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북악산 드라이브 데이트를 마친 오창석은 이채은과 저녁 식사를 위해 자신의 단골 가게로 향했다. 더욱이 이채은과 마주 앉은 채 여전히 눈을 떼지 못하던 오창석은 급기야 식당 직원에게 “예쁘죠”라고 이채은을 자랑하는, 티 나는 팔불출의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창석이 식사를 마친 후 전화번호를 묻으며 애프터 데이트를 신청하자, 이채은이 “글쎄요..”라는 예상치 못한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면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시종일관 달달 했던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과연 오창석은 첫 만남에서 채은의 번호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초고속 호감도로 커플 성공을 예감케 한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신록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편의 화보 같은 데이트를 보여준다”며 “오창석과 이채은이 과연 첫 회의 예감대로 커플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연애의 맛’ 시즌2 2회분은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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