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중옥이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임시완,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다.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김용키 작가의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서울에서 낯선 고시원 생활을 시작한 청년이 뜻하지 않게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마주하게 되는 스릴러물이다. 앞서 배우 임시완과 이동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이중옥은 고시원 사람들 중 314호 홍남복을 연기한다. 늘어난 러닝셔츠와 추리닝, 외모에서부터 불쾌한 인상을 풍기는 그는 임시완이 고시원에 온 첫날부터 그를 빤히 쳐다보거나 몰래 지켜보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신경을 자극한다.
이중옥은 2018년 OCN 드라마 ‘손 : the guest’에서 폐차장 형제 중 형으로 등장해 섬뜩한 부마자 연기를 보여주었다. 빙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몰입을 선사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영화 ‘극한직업’에서는 마약범 환동으로 분해 웃픈 신스틸러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매 작품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존재로 시청자들과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이중옥이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어떤 새로움을 선사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중옥이 출연하는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 하반기 OC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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