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해 현재까지 7명이 사망했다.
외교부에는 사망이 확인되지 않은 26명 중 7명은 구조됐고 19명은 실종 상태라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또한 현지 당국에게 유람선 ‘하블라니(인어)’가 다른 선박과 충돌해 침몰한 것으로 확인 받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탑승객 중 31명은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단체관광객이었다. 여행사 측은 “정확한 인원은 인솔자까지 31명이 해당 유람선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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