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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죽기 전에 해외여행 가는 게 소원이다” 시어머니 말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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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죽기 전에 해외여행 가는 게 소원이다” 시어머니 말에 ‘당황’

입력
2019.05.3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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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30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백아영, 오정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죽기 전에 해외여행 가는 게 소원이다"고 말했다. 백아영은 외국 음식을 하나도 먹지 못하는 시어머니를 걱정했고, 시어머니는 "(내가 잘 먹으면) 나를 진짜로 싱가포르로 데려가겠냐"고 물었다.

시어머니가 싱가포르를 꼭 찝은 데는 이유가 있었다. 백아영은 "저희 언니가 싱가포르에 산다. 친정 어머니는 열 번도 넘게 왔다갔다했는데 그게 부러우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백아영은 건강한 잼을 만들 것이라며 설탕을 기준치의 반만 넣었다. 딸기 잼 맛을 본 시모는 설탕을 더 넣어야 되겠다"며 맛 없다고 했다.

이어 시모는 고구마 도넛을 만들었다. 직접 고구마를 삶고 밀가루와 섞어 오정태가 어릴 적 좋아했다는 간식을 만들었다. 시모는 한번 더 튀겨야한다며 설탕을 듬뿍 넣었고, 백아영은 "설탕 맛만 난다"고 평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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