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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新 콘셉트 장인’ 원어스, 태양빛 가득 받고 초고속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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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新 콘셉트 장인’ 원어스, 태양빛 가득 받고 초고속 컴백

입력
2019.05.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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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가 컴백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원어스가 컴백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원어스가 태양이 쏟아지는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레이즈 어스(RAISE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올해 1월 '발키리(Valkyrie)'로 정식 데뷔한 원어스가 4개월여 만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첫 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에서 빛으로 탄생한 자신들의 음악을 알렸던 원어스는 이번 '레이즈 어스'를 통해 빛으로 더 높은 도약을 해나갈 뜻을 담았다.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 불리는 석양이 질 무렵의 시간은 이번 앨범과 신곡 '태양의 떨어진다'의 콘셉트를 상징한다.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와 그 이중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도훈 프로듀서와 함께 멤버 이도와 레이븐이 참여한 '태양이 떨어진다'는 원어스의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매혹적인 댄스곡이다. 이탈리아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와 키오니 마드리드가 창작한 퍼포먼스 또한 즐길 거리다.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원어스는 신인 답지 않은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발키리' 활동을 통해 4개국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한 호성적을 거둔 원어스는 4개월 동안 팬클럽 투문과 소통하고, 레이븐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등 알찬 공백기를 보냈다. 비교적 짧은 컴백 텀이었지만 원어스는 인트로부터 '잉글리쉬 걸', '개와 늑대의 시간', '백야', '나우' 등 수록곡까지 풍성하게 새 앨범을 준비했다.

특히 그간의 성장이 눈에 띈다. 환웅은 "이번에 춤과 노래 뿐만 아니라 여유를 가지고 무대 위에서 감정과 메시지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둬서 연습했다. 작사와 안무 창작에도 멤버들이 직접 참여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레이븐은 "녹음할 때 '실력이 는 것 같다'는 호평을 들어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시온은 "팬 분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소망했고, 건희는 "멤버들 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원어스는 이날 오후 6시 '레이즈 어스'를 발표하고, 이번 주부터 다양한 음악 방송과 팬 이벤트를 통해 '태양이 떨어진다'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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