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ㆍ인디애나 등 8개 지역에 피해 속출
27일(현지시간)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오하이오, 인디애나 등 8개 주에 52건의 토네이도가 강타했다. 미 국립기상청은 오하이오주 데이튼 인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의 위력에 가옥이 무너지며 80대 주민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데이튼 인근 아파트 단지의 지붕이 날아가고 건물이 파손되며 3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인디애나주 펜덜튼에서도 75채의 가옥이 파손되는 등 지난주 오클라호마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대 이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 중서부에서 220여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 주시아와의 통화에서 “연방재난관리국과 연방정부가 여러분 뒤에 있다”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홍윤기 인턴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