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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강서준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된 감사한 시간”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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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강서준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된 감사한 시간” 종영소감

입력
2019.05.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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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강서준이 종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제이알 이엔티 제공
‘조장풍’ 강서준이 종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제이알 이엔티 제공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강서준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28일 종영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현실공무원 이동영으로 분해 공감 열연을 펼친 배우 강서준이 29일 마지막 대본을 든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서준은 극중 천덕구(김경남)와 고말숙(설인아)의 결혼식 사회자가 된 동영의 모습으로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활짝 미소지었다.

강서준은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를 통해 "조장풍을 사랑해주시고 동영이를 예쁘게 봐주신, 시청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평소 보고도 잘 알지 못했던 직업군들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배우고 깨닫게 된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동영을 연기하지 않았다면 어쩌면 몰랐을 수도 있을 값진 경험을 하게 해준 이 작품에 참으로 고마운 마음입니다"라고 시청자와 작품에 먼저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학교 동기들처럼, 동네 친구들처럼 또래들이 모여 즐겁게 촬영했다고 회상한 그는 "비록 현실은 드라마처럼 속시원히 해결해가기 어려울지라도 극 중 이원종 선배님의 대사처럼 묵묵히 버티는 자들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리라 믿으며 희망을 가져봅니다. 내 가족이 최우선이었던 겁 많고 소심한 동영이도 세상이 바뀌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낸 것처럼요. 저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남겼다.

강서준이 분한 이동영은 구원지청의 막내근로감독관으로 주인공 조진갑(김동욱)을 공무원으로 이끈 가장 친한 동생이자 노동지청의 분위기메이커다.

강서준은 겁도 많고 소심하지만 내 가족을 위해 일하고 때론 동료의 일도 대신할 줄도 아는 사람 냄새 나는 이동영으로 공감 열연을 펼쳤다.

특히 '진갑이형'을 항상 걱정하며 진갑의 갑 응징 행보에 뜻밖의 단서를 제공하던 동영은 구대길(오대환)에 의해 부상을 당하기도 하지만 용기를 내 법정에서 증언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귀여운 순둥이 이동영을 탄생시킨 매력적인 배우 강서준이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변신으로 우리를 즐겁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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