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배출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미국 유명 음악지 빌보드가 선정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ㆍIPP)에 2년 연속 포함됐다. 빌보드는 전 세계 음악시장을 이끄는 리더 IPP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IPP 104명을 발표하고 방 대표를 음악 제작 부문 파워 플레이어로 소개했다. 존 레이드 라이브 네이션 유럽 대표와 스투 벌겐 워너 뮤직 그룹 대표도 이날 함께 선정됐다. 빌보드는 방 대표를 “방탄소년단을 '빌보드 아티스트 100’과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려놓고,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스타디움 투어를 매진시킨 지휘자”로 소개했다.
방 대표는 지난 2월 빌보드 ‘뉴 파워 제너레이션 25인’에 꼽히며 세계 음악업계의 차세대 리더로 지목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대중문화지 버라이어티에서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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