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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대표의 불편한 최고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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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대표의 불편한 최고위원회의

입력
2019.05.29 15:27
수정
2019.05.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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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원내대표 등 회의직전 전권혁신위 구성촉구 기자회견

손학규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시작 의사봉을 치고 있다. 오대근기자
손학규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시작 의사봉을 치고 있다. 오대근기자

손학규대표가 회의때마다 곤혹스럽다. 29일 최고위원회 직전 오신환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전권혁신위 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며 손대표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손대표를 향한 사퇴촉구가 탄력을 못 받자, 차선책으로 전권혁신위를 구성해 손대표를 밀어 내겠다는 것이다. 회의에서도 참석한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등의 최고위원들이 혁신위 구성을 주장해 듣고 있는 손대표의 입장이 곤혹스럽기만 하다. 손대표 사퇴촉구 소용돌이에 이은 당 혁신위 구성을 둘러싼 계파간 또 한차례의 소동이 예상되고 있다.

오대근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권혁신위 수용을 촉구하는 이준석(오른쪽) 최고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대근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권혁신위 수용을 촉구하는 이준석(오른쪽) 최고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대근기자
손학규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권혁신위 수용을 촉구하는 최고위원들 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대근기자
손학규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권혁신위 수용을 촉구하는 최고위원들 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대근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위원회 출범 수용을 촉구하는 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민 최고위원, 오신환 원내대표, 이준석, 하태경, 권은희 최고위원. 오대근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위원회 출범 수용을 촉구하는 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민 최고위원, 오신환 원내대표, 이준석, 하태경, 권은희 최고위원. 오대근기자
지난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해 착석 하던중 하태경 최고위원(왼쪽)이 자리에 주승용 최고위원 이름표가 놓여있어 좌석 배정에 문제를 제기하자 머쓱해진 주승용 최고위원이 다른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불쾌함 을 참지 못하고 회의 도중 말없이 회의장을 나갔다. 오대근기자
지난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해 착석 하던중 하태경 최고위원(왼쪽)이 자리에 주승용 최고위원 이름표가 놓여있어 좌석 배정에 문제를 제기하자 머쓱해진 주승용 최고위원이 다른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불쾌함 을 참지 못하고 회의 도중 말없이 회의장을 나갔다. 오대근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를 향해 '정신퇴락' 발언과 관련 회의 발언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손대표에게 사과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를 향해 '정신퇴락' 발언과 관련 회의 발언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손대표에게 사과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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