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환이 건강을 회복해 스케줄을 기존대로 진행한다.
김재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본지에 "김재환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건강 상태는 계속 체크 중이다. 스케줄은 기존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재환은 이날 방송되는 MBC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도 출연한다. 김재환의 무대는 사전녹화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김재환은 감기 몸살과 고열로 인해 SBS MTV '더쇼' 녹화를 마치고 병원으로 향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링거를 맞았고, 본인 의지로 '더쇼' 녹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워너원 메인보컬 출신 김재환은 지난 20일 첫 솔로 앨범 '어나더(Another)'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환이 전곡 작곡에 참여한 '어나더' 앨범은 발매 일주일 만에 9만 3천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김재환은 전날 '더쇼'에서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김재환의 건강 회복 소식이 전해져 팬들은 "건강이 최우선", "몸 조심히 활동하길", "앞으로도 멋진 무대 기대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