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드림타워 2층에 자리한 ‘K-ART STUDIO’ 개관식을 가졌다.
K-ART STUDIO는 약 634.71㎡(192평) 규모의 다목적 복합 문화 공간으로 문화 공연장,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크리에이터를 위한 오픈스튜디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제품ㆍ브랜드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 프로젝터와 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회의실 등 편의시설이 구비됐다. 내부는 핑크베이지와 다크그린 컬러를 적절히 조합하고 통유리와 밝은 색감을 통해 시원한 느낌을 주었으며, 스튜디오 내 어디서나 1인 콘텐츠 창작이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공간을 구성했다.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은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를 실험해보는 장소를 마련했다. 소박하지만 앞으로 여기에서 복합문화공간의 가능성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K-ART STUDIO는 한국일보, 코리아타임스, 한국일보이앤비 등 한국일보 및 계열사의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공연장 및 전시홀 등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관도 진행한다.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창작, 북콘서트 등의 문화 행사, 순수예술 및 브랜드 전시ㆍ홍보 등 다채로운 문화ㆍ예술ㆍ엔터테인먼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일보와 한국일보이앤비가 미스코리아 당선자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에 관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장은진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장은 “미스코리아에 당선되면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가 굉장히 많다. 그런 재능을 발휘하고 꿈과 이상을 실현해낼 플랫폼을 이곳에서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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