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가 좋지 못하다. 미ㆍ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고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국내외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다. 예상을 뒤엎고 1분기 코스피가 선전했지만 국내외 경기 둔화와 기업 실적부진 등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에 따른 미 금리인상 완급조절 및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금리 인상 여부 등 악재와 호재가 혼재돼 있어 당분간은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박스권 상황에서 유리한 가치주 펀드 ‘대신 밸류 로보 증권투자신탁[펀드]’를 최근 선보였다.
이 펀드는 가치주를 평가하는 방법이 기존 것과 다르다. 기존 가치주 펀드가 과거 혹은 미래 성과를 가지고 투자종목을 선정했다면, 이 상품은 기업의 향후 이익실현 가능성까지 고려해 저평가된 가치주를 선정한다. 또한, 퀀트 분석을 통해 정량적으로 투자종목을 선정하는 점도 기존 가치주펀드와는 다른 점이다.
대신증권은 신개념 가치주 발굴을 위해 확률적PER(주가수익비율) 개념을 도입했다. 확률적PER는 개별종목의 예상 이익으로 PER를 구하고, 실제로 달성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값이다. 이를 통해 예상이익과 실제이익의 오차 해소를 시도한다. 종목 포트폴리오는 확률적PER와 자본총계, 영업현금흐름을 반영해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하고, 퀀트 분석을 통해 시가총액보다 내재가치 비중이 큰 종목에 동일비중으로 투자한다.
투자 유니버스는 KOSPI100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KOSPI200 종목까지 확대 가능하다. 정기적으로 계량적 분석을 통해 산출된 결과에 따라 투자 종목과 비중을 재조정할 수 있다.
‘대신 밸류 로보 증권투자신탁(펀드)’은 추가적인 알파전략도 활용한다. 현물과 선물의 베이시스를 이용한 차익거래, 공무주식 청약을 활용한 공모주 투자, 그리고 투자대상 종목의 합병 및 분할, 블록 세일(Block Sale), 유무상 증자, 지수 편출입 등 주요 이벤트를 이용한 이벤트드리븐 등 다양한 전략으로 알파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퀀트 분석을 통해 운용비용을 절감한다. 운용보수는 동일유형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15%다. 총 보수는 연 0.287%~0.787%이며, 주가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다.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HTS, MTS에서 가입 및 상담이 가능하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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