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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테크노벨리 조성 본격화한다”…경기도의회 추진동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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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테크노벨리 조성 본격화한다”…경기도의회 추진동의안 가결

입력
2019.05.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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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2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35회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동의안에 따르면 경기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 약 30만1,000㎡(9만평)에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1,424억원에 이른다. 경기도가 사업승인권자이며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산업단지 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추진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도는 이르면 6월말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사·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적인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도는 2021년까지 산단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2년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4년경에는 기업 입주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에 섬유∙패션 등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전기.전자 산업 등에 IT를 융합시킨 스마트 생활소비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추진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경기 양주테크노밸리가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남북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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