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정 장학생 25명에 도움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사장 김덕열)은 28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우동 부산문화여고(학교장 조인환)를 방문, ‘취업지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덕열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조인환 부산문화여고 학교장 및 연구원의 10여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부산청년정책연구원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부산문화여고의 3학년 장학생 25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기업인들이 앞장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청년 일자리가 없고 고용이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 속에도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에게 무한한 꿈을 가질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969년 설립된 부산문화여고는 50년 간 여성 직업과 기술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한 지역 명문 특성화고교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