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웹툰, 미디어크리에이터, 농산물 가공·유통 등 분야
경북 의성군은 7월31일까지 ‘창업허브센터’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업허브센터는 유망 창업자를 발굴 육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설립한다.
모집대상은 드론, 웹툰, 미디어크리에이터, 농산물 가공·유통 등의 분야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에 이상 45세 이하의 전국 예비 청년 창업자이다. 최종 입주자로 선정될 경우 창업 및 기숙공간, 창업지원금, 창업 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의성군은 예비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의 현실적인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 이를 창업허브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창업허브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900㎡ 규모로 2020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1층은 협업공간, 2층은 입주자 맞춤 창업공간, 3~4층은 기숙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은 평소에는 휴식과 커뮤니티 및 여가 공간으로, 교육 및 회의가 있을 때에는 회의실과 교육실로 운영한다. 창업자들은 물론 지역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향후 입주기업 및 전문가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센터 운영에 반영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내 창업 분위기를 조성·확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예비 청년 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고 있다.
예비입주자 모집 관련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 들어가 창업허브센터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조하거나 군청 일자리창출과 054-830-6575로 문의하면 된다.
권성우기자 ksw161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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