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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암과 정상종양 쉽게 식별 가능한‘첨단 프리미엄 진단기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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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암과 정상종양 쉽게 식별 가능한‘첨단 프리미엄 진단기기’ 출시

입력
2019.05.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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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영상진단 장치 ‘알로카 아리에타 850’
초음파 영상진단 장치 ‘알로카 아리에타 850’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산업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해 4월 ‘문재인케어’의 일환으로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간, 담낭, 담도, 비장, 췌장 등 상복부의 초음파를 포함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는 소장, 대장 충수 등 하복부 초음파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의료비 부담 감소로 대형병원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ED 무영등, 디지털 엑스레이 등을 통해 의료기기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JW메디칼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JW메디칼은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일본 히타치사와 다양한 초음파 진단장치를 한국에 독점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알로카 아리에타 850(ALOKA ARIETTA 850)’는 히타치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세가공 초음파 반도체 탐촉자(CMUT, Capacitive Micro-machined Ultrasound Transducer)와 OLED 모니터를 적용한 제품으로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탐촉자는 기존의 크리스탈 방식이 아닌 100% 반도체 소재로, 하나의 탐촉자로 여러 광대역 주파수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신체 부위를 검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히타치사가 개발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엘라스토그래피’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콤비-엘라스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는 초음파 신호를 통해 암 등이 의심되는 부위의 경도를 면밀히 측정해 단단한 암 종양과 부드러운 정상 종양을 각각 다른 색상으로 나타냄으로써 종양의 악성 여부를 보다 손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해 주는 첨단 영상 기술이다.

이를 통해 조직의 탄성도를 색상으로 표현해 주는 ‘쉬어웨이브이미지’와 주파수를 이용해 병변의 경도를 수치로 표현해 주는 ‘엘라스토이미지’의 동시 구현이 가능해져 진단의 정확도가 한층 향상됐다.

노용갑 JW메디칼 대표는 “보장성이 강화될수록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JW메디칼은 MRI, CT 등 기존 제품과 함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라인업을 강화해 영상진단 분야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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