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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없는 세상 위해”… KT 장애인 자립·자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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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없는 세상 위해”… KT 장애인 자립·자활 지원

입력
2019.05.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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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바리스타 직무교육장에서 장애인 직무훈련용 VR 콘텐츠 브이로드를 체험하는 장애인을 KT IT서포터즈가 돕고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교육장에서 장애인 직무훈련용 VR 콘텐츠 브이로드를 체험하는 장애인을 KT IT서포터즈가 돕고 있다

KT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있는 4월 셋째주를 ‘KT 장애인 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장애인들의 자립ㆍ자활과 편의 증진을 위한 ICT 기반 나눔 활동을 전국에서 진행했다.

KT는 장애인들이 ICT를 활용해 자립, 자활에 성공하고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지원해 오고 있다.

KT는 ㈜히즈빈스, 브솔시냇가, 한동대학교와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훈련용 VR 콘텐츠와 2D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직무교육장을 포항시 북구에 지난 4월 16일 개소했다.

장애인들은 VR 기반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교육장에서 1단계 이론 수업, 2단계 2D 콘텐츠 수업, 3단계 VR 콘텐츠 수업, 마지막 단계에서 커피머신을 활용해 실제 훈련 수업을 진행한다.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장애인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관련 업계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은 다양한 메뉴 훈련을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KT와 ㈜히즈빈스가 공동 개발한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훈련용 콘텐츠는 ‘브이로드(V-Rod)’이다. 가상현실(VR)과 지팡이, 막대(Rod)의 합성어로 장애인에게 사회 진출의 길을 안내하겠다는 KT의 사업의지가 담겨 있다.

장애인 직무훈련용 2D 콘텐츠를 KT와 (주)히즈빈스 관계자가 소개하고 있다.
장애인 직무훈련용 2D 콘텐츠를 KT와 (주)히즈빈스 관계자가 소개하고 있다.

이어 KT는 경기도 안산시에 ‘발달장애인 맞춤형 가족 특화사업장’을 지난 4월 18일 개소했다. KT,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 선진학교가 협업해 발달장애인 맞춤형 특화사업장을 구축하고 누룽지 제조 이론, 실습, 창업 교육을 진행해 가족 공동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 남구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들은 KT의 기가스토리 1호 지역인 전남 신안군 ‘임자 기가아일랜드’에서 KT 사랑의 봉사단과 함께 ‘임자 기가아일랜드무장애 여행’을 지난 4월 17일 다녀왔다. KT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은 장애인의 1일 가족이 되어 카약 탑승 체험을 하고 임자도의 튤립축제장을장애인들과 방문했다.

KT는 소리를 전하는 통신의 특성을 살려 청각장애아동 재활에도 힘써 왔다.

2003년부터 연세의료원과 함께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을 위해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는 ‘소리찾기’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연세의료원 내에 ‘KT꿈품교실’을 열어 청각장애아동들의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 수혜 인원은 연인원 기준 약 1만 1,700명에 이른다.

지난 3월에는 캄보디아 최초의 청각장애 재활센터인 ‘KT 캄보디아 꿈품교실’을 프놈펜 소재 국립의료원 프리엉동병원에 개소하고, 환아들의 재활치료와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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