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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3개국서 25개 사업 추진, 한국가스공사 글로벌 LNG공급자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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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3개국서 25개 사업 추진, 한국가스공사 글로벌 LNG공급자로 발돋움

입력
2019.05.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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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해상광구 가스전 생산 현장.
미얀마 해상광구 가스전 생산 현장.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13개국에서 ▦천연가스 탐사ㆍ개발ㆍ생산 ▦LNG 액화사업 ▦해외 도시가스 배관과 LNG터미널 건설ㆍ운영 등 총 25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단일기업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LNG 구매력과 시장 정보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천연가스를 적기에 구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갖췄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3,600만 톤의 LNG를 국내에 판매했다.

가스공사는 해외 LNG 사업에서 2017 년 말까지 약 1조 4,000억원의 배당수익을 창출해 국민들의 천연가스 요금 인하에 기여했다. 짧은 해외사업 역사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와 모잠비크 등의 탐사사업은 국내 자원개발 탐사사업 중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EPC(건설), 조선ㆍ 해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해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잠비크, 호주, 쿠웨이트 등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해외사업을 통해 국내 조선ㆍ건설 기업들은 약 1조 9,589억원가량을 수주했다.

또한 가스공사의 기술역량을 활용한 사업타당성 분석과 기술투자 자문을 제공해, 국내 금융 컨소시엄이 8,000억원대의 유럽 2위 규모 프랑스 덩케르크 LNG터미널 지분 인수에 성공토록 견인해, 해외 천연가스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가스공사는 호주 GLNG, 미얀마 가스전 등의 사업 호조와 부실사업 정리, 경비 절감 등 자구노력으로 지난해 해외사업 분야 당기순이익 422억원을 달성했다.

가스공사가 작년 12월 첫 상업운전을 개시한 호주 Prelude 사업의 첫 국내 도입분이 올 1분기 중 예정되어 있으며, 미얀마 A-1/A-3 해상광구 2단계 사업의 생산ㆍ판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가스공사 김영두 사장직무대리는 “공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신흥시장 천연가스 인프라사업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LNG공급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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