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제형이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에 출연한다.
28일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연제형이 MBC ‘황금정원’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다. '황금정원'은 ‘굳세어라 금순아’,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을 메가 히트시킨 이대영 감독과 ‘애정만만세’ ‘밥상 차리는 남자’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여왕의 꽃’에 이어 두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 ‘여왕의 꽃’으로 ‘주말 불패신화’를 쓴 두 사람이 4년 만에 재회한 것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제형은 ‘황금정원’에서 차필승(이상우)이 사랑하는 친동생 같은 후배 이기영을 연기한다. 극중 이기영은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따뜻한 성품에 깔끔한 매너까지 두루 갖춘 매력남이자, 경찰대를 수석 졸업한 인재다.
웹드라마 ‘단지 너무 지루해서’를 통해 이름을 알린 연제형은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땐뽀걸즈’ ‘붉은 달 푸른 해’ ‘막돼먹은 영애씨17’ 등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최근 ‘막돼먹은 영애씨17’에서 시니컬한 매력의 어시스턴트 제형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제형은 ‘황금정원’을 통해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형사로 변신해 전작과 180도 다른 매력으로 또 한 번 여심 저격에 나설 예정이다. 출연 작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제형의 행보가 계속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황금정원’은 ‘이몽’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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