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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배우들, 원작과 얼마나 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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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배우들, 원작과 얼마나 닮았나

입력
2019.05.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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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롱 리브 더 킹’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자랑하는 웹툰 ‘롱리브더킹’이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으로 재탄생했다.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다음달 19일 개봉하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웹툰 원작 영화들의 흥행 공식을 재현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 명)부터 2015년 '내부자들'(707만 명), 2017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 명)까지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설정, 색다른 캐릭터를 그려낸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꾸준히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을 그린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카카오페이지)을 보유한 웹툰 '롱리브더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일으켰다.

'롱리브더킹'은 거대 조직 보스였던 장세출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그려내며 수많은 독자들을 매혹시켰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은 “따뜻하고, 정직한 마음씨를 가진 장세출이라는 인물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변화하는 이야기가 좋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원작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 일치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원작 팬들이 선정한 장세출 역 캐스팅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던 김래원은 외모뿐만 아니라,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마음먹은 일은 무조건 직진하는 순정남의 면모까지 장세출 그 자체가 되어 지금까지 필모그래피를 뛰어넘는 레전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원진아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돕는 따뜻한 내면과 옳은 일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강단 있는 열혈 변호사 강소현 역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그녀만의 밝은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 반전 악당의 새로운 지평을 열 세출의 라이벌 조직 보스 조광춘 역의 진선규는 험상궂은 외모와 상반되는 코믹한 모습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미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최귀화는 세출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2선 의원 최만수 역을 맡았다. 최귀화는 원작 캐릭터와 외모는 가장 다르지만,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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