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진흥 및 구민 문화복지증진 위한 활동
서울 양천구는 31일 재단법인 양천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문화예술 사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양천문화재단은 이사장(김수영 구청장), 대표이사(송은영)와 총 3개의 팀(경영관리팀, 문화사업팀, 도서관운영팀)으로 구성된다. △문화예술진흥과 관련된 정책개발 및 추진 △문화예술 창작·보급 △공연·전시 △문화예술교육 △문화회관·해누리홀 대관 및 관리 △구립도서관 운영 및 행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31일 개최될 출범식은 해누리타운 8층에 위치한 양천문화재단 사무실에서 현판식 등을 포함해 80여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2018년부터 관내 문화예술진흥과 구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양천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임원 구성, 발기인 창립총회, 법인설립허가 및 설립등기를 완료한 데 이어 직원 채용 등 재단출범에 필요한 관련 절차도 마쳤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문화재단은 자유로운 창작활동 지원, 지역문화네트워크 구축 등 양천구만의 문화사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예술사업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구민의 여가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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