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와 연기파 대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새 영화 ‘마담 싸이코’가 다음달 개봉을 확정했다.
‘마담 싸이코’는 아카데미 각본상 출신의 스릴러 거장 닐 조단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지하철에서 베푼 사소한 친절로 끔찍한 스토커와 친구가 되어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북미 개봉 당시 언론으로부터 "환상적으로, 미치게, 소름 돋는다”(Entertainment Weekly), “역대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 중 가장 소름 끼친다”(Independent UK), "손톱을 물어뜯고 등골이 오싹하게 될 것”(Observer), “2019년을 대표할 미친 스릴러”(Galveston Daily News) 등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여러 차례 내한을 통해 친숙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한국 팬들에게 사랑 받은 클로이 모레츠와 칸·베니스 영화제에서 모두 두 차례씩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파격과 변신으로 매 작품 놀라움을 선사한 이자벨 위페르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닐 조단 감독은 ‘크라잉 게임’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고 톰 크루즈·브래드 피트 주연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스릴러 거장이다.
티저 포스터는 젊은 뉴요커 프랜시스(클로이 모레츠)와 혼자 살고 있는 중년의 여인 그레타(이자벨 위페르), 두 캐릭터가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담고 있다. 알 수 없는 이들의 관계가 만들어낼 소름 돋는 스토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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