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프리미엄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 바’ 50호점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R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독립된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추고 다양한 싱글 오리진 리저브 원두와 숙련된 바리스타, 리저브 전용 추출 기기, 고급스런 인테리어 등을 갖춘 리저브 바는 국내에서 50호점을 열면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중국이 97개로 가장 많으며, 미국이 32개, 일본이 6개의 리저브 바를 운영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수확해 한정된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인 ‘스타벅스 리저브’는 전 세계 78개국의 스타벅스 진출 국가 중 28개국에서만 소량 제공되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4년부터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고, 5주년을 맞은 올해 리저브 음료 누적 판매량이 450만잔을 돌파했다. 지난 4월까지의 리저브 음료 판매량이 전년도 판매량의 50%를 넘어서는 등 국내 리저브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리저브 바에서 근무하는 ‘커피마스터’들은 추출 기구별로 스타벅스 글로벌 인증 평가를 통과한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며 “소비자들은 원두 선별부터 추출 방식 선택까지 한 잔의 리저브 커피가 제조되는 과정 등에 대해 바리스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등 다양한 리저브 경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