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역 학생들 바이오산업 체험 기회 넓혀
경북 북부지역 유일한 바이오 전문 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최근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들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5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경북바이오연구원은 △체험기관의 성격 △체험처 환경 및 안전 △체험프로그램의 운영과 질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앞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바이오(식품ㆍ백신)산업 체험을 통해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학생들을 위한 상시 무료 견학과 이공계 여학생 초청 진로탐방행사, 식품과학마이스터고의 바이오식품가공 기초과정 운영 등 교육기부와 공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부 인증으로 교육기부 활동의 체계적인 운영도 가능해졌다.
연구원 이택관 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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