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등에 업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10만 969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개봉 6일째인 이날 새벽 6시 35분께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미녀와 야수'(2017)에 이은 최단 흥행 기록이자, 25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정글북'(2016)보다 빠른 속도다.
또한 995만 명 관객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2018)가 개봉 9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바 있으며, ‘알라딘’의 100만 돌파 시점은 무려 3일 이상 빠르다.
한편 이날 ‘악인전’은 10만 9328명을 모아 2위에 올랐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만 1943명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 4위 ‘걸캅스’는 2만 1330명이 관람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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