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가수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이 걸그룹 트와이스를 응원했다.
트와이스 채영은 27일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정말 이틀동안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매번 공연할 때 마다 엄청난 에너지를 받는 거 같아요.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보러 와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연습생 때부터 즐겨듣고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이 밴드와 함께 흔쾌히 초대에 와주셔서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Thanks for coming !! 월드투어도 잘 하고 오겠습니다! 고맙고 사랑해요 우리 멤버들 그리고 원스"라는 글과 함께 바우터 하멜과 같이 찍은 사진, 바우터 하멜의 사인 앨범을 든 사진을 게재했다.
바우터 하멜 또한 전날 "채영, 초대해줘서 고마워. 내 첫 트와이스 콘서트(thanks for the invitation Chaeyoung! my first @twicetagram concert)"라면서 같은 사진을 올렸다.
채영은 앞서 SNS 등을 통해 바우터 하멜의 팬이라는 것을 밝혀온 바 있다. 이번에는 바우터 하멜이 채영의 팬으로 변신해 트와이스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국경을 초월한 두 사람의 우정이 앞으로의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한 음악적 교감까지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서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 단독 공연으로 펼쳐지는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의 포문을 열었다.
바우터 하멜은 지난 주말 열린 '2019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출연해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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