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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로의 팬” 바우터 하멜, 트와이스 콘서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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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로의 팬” 바우터 하멜, 트와이스 콘서트 찾았다

입력
2019.05.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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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터 하멜이 트와이스 콘서트를 관람했다. 트와이스, 바우터 하멜 SNS
바우터 하멜이 트와이스 콘서트를 관람했다. 트와이스, 바우터 하멜 SNS

네덜란드 가수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이 걸그룹 트와이스를 응원했다.

트와이스 채영은 27일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정말 이틀동안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매번 공연할 때 마다 엄청난 에너지를 받는 거 같아요.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보러 와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연습생 때부터 즐겨듣고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이 밴드와 함께 흔쾌히 초대에 와주셔서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Thanks for coming !! 월드투어도 잘 하고 오겠습니다! 고맙고 사랑해요 우리 멤버들 그리고 원스"라는 글과 함께 바우터 하멜과 같이 찍은 사진, 바우터 하멜의 사인 앨범을 든 사진을 게재했다.

바우터 하멜 또한 전날 "채영, 초대해줘서 고마워. 내 첫 트와이스 콘서트(thanks for the invitation Chaeyoung! my first @twicetagram concert)"라면서 같은 사진을 올렸다.

채영은 앞서 SNS 등을 통해 바우터 하멜의 팬이라는 것을 밝혀온 바 있다. 이번에는 바우터 하멜이 채영의 팬으로 변신해 트와이스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국경을 초월한 두 사람의 우정이 앞으로의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한 음악적 교감까지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서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 단독 공연으로 펼쳐지는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의 포문을 열었다.

바우터 하멜은 지난 주말 열린 '2019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출연해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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